김승환 교수팀, 물리학 통해 췌장염 완화하는 물질 분비 메커니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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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 1,392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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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9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보도자료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2008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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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style=FONT-SIZE: 24pt; COLOR: #282828; FONT-FAMILY: HY헤드라인M face=굴림>물리학 통해 췌장염‘소방관’찾았다
align=center>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HY헤드라인M face=굴림>- POSTECH - 미국
공동연구팀, 물리학적 방법 활용해 췌장염 완화하는
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HY헤드라인M face=굴림>물질 분비 메커니즘 규명
align=center>style=FONT-SIZE: 15pt; COLOR: #282828; FONT-FAMILY: HY헤드라인M face=굴림>- 미국 생화학 학회지 최신호
통해 발표 … 췌장염 치료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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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췌장 속 염증이 생겼을 때 염증을 완화하는
뮤신(mucin)*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하는 ‘소방관’ 수용체의 메커니즘이 생물물리학적 방법을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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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포스텍 물리학과 김승환(49ㆍ金昇煥)
교수ㆍ김민환(34ㆍ金民桓) 박사팀은 미국 워싱턴대 의대 고득수ㆍ버틸 힐레(Bertil Hille)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포 내 특정
단백질의 활성 변화 및 이온 농도 변화를 생물물리학적 방법으로 측정해 병에 걸린 인간의 신체가 어떻게 물질을 분비해 신체 상태를 정상으로
조절하려 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김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권위지인 미국생화학회지(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최근호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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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해 소화를 돕는
기관으로 소화효소가 췌장 포상세포 (Pancreatic acinar cells) 로부터 비활성 상태로 분비되어 장 내에서 활성화되는데, 췌장염에
걸리면 소화효소가 췌장 속에서 활성화되면서 췌장을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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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김 교수팀은 이처럼 췌장염을 일으킨
상황에서 평소에는 비활성화된 상태로 혈관 쪽에 자리 잡고 있는 PAR-2(Protease activated receptor) 수용체가 활성화된
소화효소에 특이하게 반응해 뮤신 단백질을 분비하게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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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이처럼 염증을 일으킨 상황에서 점액물질인
뮤신 단백질이 분비되는 것은, 췌장의 보호와 염증의 완화를 위한 것으로 예측된다.
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특히 PAR-2 수용체는 췌장염의 염증을
완화시키거나 악화시킨다는 극단적인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수용체인데 이것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번 연구 성과는 관련
분야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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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이 연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물리학적’ 방법을 활용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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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연구팀은 PAR-2 수용체가 뮤신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하기 위해 활성화하는 신호전달 물질의 활성 변화를 생물물리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했다.
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김 교수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특정 형광
물질이 붙은 단백질을 과다 발현한 뒤 공초점 현미경(confocal microscope)*을 사용해 발현된 단백질의 활성 변화를 측정하는 한편,
FRET(Fluorescence Resonance Energy Transfer) 방법*을 이용해, 서로 다른 형광물질을 도구로 사용, 특정
조건에서의 단백질 구조 변화를 형광물질들의 거리 변화를 활용ㆍ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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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이번 연구 결과는 흔히 일어나는 질병인
췌장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도와줌으로써 향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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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포스텍 김민환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유전자 조작을 기반으로 한 생물물리학적 방법이 세포 내 단백질 기작의 활성 변화 측정에style=FONT-SIZE: 12pt; COLOR: red;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style=FONT-SIZE: 12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이 같은
학제간 연구방식은 특정 단백질의 생리학적 역할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lign=justify>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한컴돋움 face=굴림>━━━━━━━━━━━━━━━━━━━━━━━━━━━━━━━━━━━━━━━━━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align=justify>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뮤신 (Mucin) 단백질
align=justify>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물질로 점액소 또는
점소라고도 한다.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턱밑샘, 위점막, 소장 등에서 분비된다. 소화기관의 뮤신은 기관의 보호 및 소화운동의 윤활제 역할을 하며,
위점막 뮤신은 위산과다와 위궤양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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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공초점 현미경 (Confocal Microscope, 空焦點 顯微鏡)
align=justify>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공초점 원리를 이용한 현미경으로, 광원이
되는 레이저에서 시료의 초점과 맞지 않는 빛은 제거하고 초점과 일치하는 빛만 사용하는 현미경이다. 살아있는 세포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관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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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justify>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FRET(Fluorescence Resonance Energy Transfer) 방법
align=justify>style=FONT-SIZE: 11pt; COLOR: #282828; FONT-FAMILY: 굴림 face=굴림> 두 개의 서로 다른 파장 영역의 형광물질이
인접했을 경우 하나의 형광을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가 다른 형광물질에 전달되어 다른 형광을 나타내는 현상을 이용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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