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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국가 석학 10명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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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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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국가 석학 10명 선정 발표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실적을 내 최고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10명의 대한민국 대표 과학자가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2일 2006 국가석학(Star Faculty) 지원사업 기초과학분야 대상자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개인 연구비로 5년간 매년 2억 원(이론 분야 1억 원)이 지급되며 필요한 경우 5년을 더 연장해 최장 10년간 최대 2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국가석학 지원사업은 지난해 물리 5명, 화학 3명, 생물 3명 등 11명이 첫 선정된 이래 올해가 두번째다.


선정된 국가석학은 수학분야에 채동호 교수(성균관대), 황준묵 교수(고등과학원),  【물리학분야】에 국양 교수(서울대), 이기명 교수(고등과학원), 이수형 교수(연세대), 임지순 교수(서울대),  화학분야에 김명수 교수(서울대),  생물학 분야에 최의주 교수(고려대),  지구과학 분야에 김기현 교수(세종대), 이형목 교수(서울대) 등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국가적으로 우수 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해 향후 노벨상 수상자가 될 역량을 키워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연구자에게 안정적 연구를 보장함으로써 젊은 연구자들에게 도전의 목표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안정적으로 많은 연구비를 지원하는 만큼 신청자격과 선정심사 등도 까다롭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는 세계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피인용 횟수의 합계가 1000회 이상, 수학분야는 100회 이상, 지구과학 분야는 300회 이상인 과학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가운데 요건·연구업적·전공심사와 국외 전문가 평가, 원로과학자로 구성된 국가석학 선정위 심사 등 모두 5단계를 거쳐 지원대상자가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석학 가운데 SCI 피인용 횟수를 보면 물리학 분야 임지순교수가 4083회에 이르며 이기명교수는 2735회, 화학 분야 김명수 교수는 2715회를 기록했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이날 낮 이들 국가석학을 초청, 점심을 함께 하면서 지원사업의 의미를 설명하고 수 년 내 과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상 수상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 국가석학 지원대상을 공학과 인문학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일보 2006.12.13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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