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욱 포스텍 교수, 美물리학회 최고권위賞

한국인으로 처음 수상

정상욱<사진 왼쪽>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물리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임스 맥그로디(James C. McGroddy) 상을 수상했다. 다강체산화물(multiferroic oxides·두 가지 이상의 특성이 동시에 발현되는 물질) 연구를 진보시킨 이론과 실험을 통해 물리학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정 교수는 물질 내 전자의 상관작용에 의해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갖는 강상관작용전자계(强相關作俑電子系) 신물질 합성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1995년 이후 500여 편의 SCI급 논문(네이처 7편, 사이언스 2편 포함)을 발표했고, 총인용횟수만 1만7000회가 넘는다. 그 중 3편의 논문은 인용횟수가 각 1000회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