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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학생 KIST에서 연구 참여하고 학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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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1 /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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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포스텍 총장(왼쪽)과 이병권 KIST 원장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은 올해 6월부터 'KIST-포스텍 간 학점 인정형 인턴십'을 도입·시행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텍 학부생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8주 동안 KIST에서 연구과제에 참여하면서 현장 연구경험을 축적하고, 이에 따른 학점을 받게 된다.


포스텍은 올해부터 여름방학을 3개월로 늘려 'SES(Social Experience in Society)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KIST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국내외 연구기관, 국내 기업 등 100여개 기관에 30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도연 포스텍 총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연구소인 KIST에서 포스텍 학생들이 지식의 폭을 넓히고 연구자로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협약 체결과 함께 두 기관은 'KIST 조인트 리서치랩'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KIST는 지난 3월 KIST의 중점연구분야의 국내 최고 수준의 유능한 교수를 선정해 KIST 연구팀과의 전략적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새로운 융합연구 형태의 프로그램인 KIST 조인트 리서치랩 사업에 착수했으며, 김윤호 포스텍 교수를 양자컴퓨팅 분야의 협력을 위한 사업책임자로 선정했다.

 

*현판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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