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첨단원자력 윤건수 교수, 공주사대부고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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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 6,064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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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주사대부고(교장 이영이)는 지난 5일 저녁 7시부터 포항공대 물리학과 윤건수 교수의 특강을 들으며 진로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제5차 에너지 변혁에 관한 강연으로 1, 2학년 학생들 및 교사 400여명이 교내 체육관에 모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으로의 전환에 대한 특강을 경청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와 에너지 자원 현황에 대한 사실적 자료를 바탕으로 에너지 위기의 실태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한 후 간단한 계산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자원의 가능성 및 한계를 논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정확한 정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귀중한 계기를 마련해 줬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 사회, 지리적 환경의 특수성과 에너지의 관계가 매우 밀접함을 알고 재생 에너지 자원으로의 전환이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질의했다.
문형민 3학년 학생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자신의 진로희망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이날 강연이 그 어떤 책이나 자료보다 학업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 윤건수 교수 자신의 멘토로 삼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진로를 꾸준히 탐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고등교육재단(KFAS)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우수한 학자를 양성해 학문발전에 기여하고자 1974년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 40년간 재단은 Harvard, Stanford, Chicago, MIT, Yale, Princeton, Berkely, Oxford, 북경대학 등 세계 유수대학에서 610여명의 박사 학위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현재 학계, 법조계, 언론계, 국제기구 등 사회 각 방면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는 등 한국사회의 발전과 국제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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