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KIST] ‘노벨상 펀드’ HFSP, 최지현 박사 선정…”집단지능 비밀 풀겠다” (물리 최지현 동문)

‘노벨상 펀드’ HFSP, 최지현 박사 선정···“집단지능 비밀 풀겠다”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연구자 중 다수가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라고도 불리는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HFSP)에 KIST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주인공은 KIST 뇌질환연구단 최지현 박사. 최 박사는 그랜트 트랙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연간 40만 달러, 총 12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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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박사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미국 뉴욕대학교 교수팀과 함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 행동의 뇌·대사 메커니즘'를 연구할 계획이다. 복잡한 뇌 시스템 내에서 정보가 어떻게 흐르는지에 대한 기본 원리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신경물리학 방법론을 적용하고 개발 중인 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난제 중 하나인 집단지능의 원리를 규명할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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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SP 선정 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최 박사를 만났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HFSP에 선정된 연구주제가 갖는 의미와 해외 연구진과의 협업을 통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