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김승환 교수, 아태 이론물리센터 한국인 첫 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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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9 / 1,350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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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포스텍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소장에 선임됐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소장 피터 풀데)는 지난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14개국 저명 물리학자와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국제이사회`를 열고 김승환 포스텍 교수를 아·태 이론물리센터 제4대 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미국물리학회·유럽물리학회와 함께 세계물리학회 3대 학술단체인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AAPPS) 회장에 선출된 김승환 교수는 아태 이론물리센터 소장까지 맡아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김 교수는 지난 1996년 C. N. 양(노벨상,뉴욕 주립대 교수) 아태 이론물리센터 초대 소장 이래, 최초의 한국인 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승환 교수는 복잡계 및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물리올림피아드 조직위원회 실무간사(2004년), 아·태 이론물리센터 최연소 사무총장 역임, AAPPS 최연소 평의원(2004년) 및 역대 최연소 부회장(2007년), 그리고 현재는 포항공대에서 연구처장직과 한국뇌연구협회 회장직을 맡는 등 학계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대중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아·태 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13.7.29 경북매일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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